지하철역사 주변 환승주차장 설치로 이 일대 주차문제 해소와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다.
1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하철 7호선 장암역 환승주차장을 지난 7일 준공했다. 그동안 장암역은 시 외곽에 위치해 이곳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주차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곳이다.
이번 준공으로 인해 장암역을 통해 수도권지역으로 출·퇴근 하던 시민들의 주차문제 해소에 크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암역 환승주차장은 장암동 244-4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 7월 토지매입과 올해 6월 공사착공, 12월 준공완료를 거쳐 9천747㎡에 193대의 자동차 주차공간과 130대의 자전거 주차시설, 버스 및 택시 승강장 등이 설치됐다.
박종철 교통지도과장은 “저렴한 주차요금과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암역 환승주차장은 오는 20일까지 시범 운영되며, 월 정기권 접수 등을 거쳐 2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