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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이천서 ‘꿍따리 유랑단’ 장애인 열정 승화 감동몰이

‘꿍따리 유랑단’의 신나는 예술여행이 이천에서 펼쳐진다.

이천시에서는 인기그룹 ‘클론’의 멤버였던 강원래를 중심으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한 장애 예술인이 모여 만든 ‘꿍따리 유랑단’의 신나는 공연이 오는 29일 오후 3시 이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대표곡 ‘쿵따리 샤바라’로 유명한 강원래는 지난 2000년 11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를 겪은 후 장애인도 재활과 재기로 꿈과 희망을 꽃 피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공연되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춤이 전부였던 강원래 단장이 오디션을 통해 끼 있는 장애인들을 발굴해 ‘꿍따리 유랑단’을 결성하고 신나는 유랑을 떠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행사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불의의 사고나 선천적인 장애를 딛고 일어선 예술인들의 감동적인 무대공연을 통해 장애로 인한 아픔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당당히 맞선 이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단장 강원래를 비롯하여 한 팔 없이 한국 무에타이 챔피언 까지 오른 최재식, 한 손 마술사로 유명한 조성진, 장애인 가요제 금상 수상자인 심보준, 청각장애를 가진 김희화 등이 함께 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꿍따리 유람단이 주최하고,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와 사단법인 두레울 장애인복지연합회 주관하며 이천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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