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설 연휴기간 동안 경기북부지역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비상진료 체계에 들어간다.
10일 도2청에 따르면 민족의 명절인 설 연휴기간동안 각종 사고와 이로 인한 인명피해, 응급환자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처차원의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도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과 12개 시·군·구 보건소에 진료안내 반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 휴대전화 031+1339)를 통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에 대한 24시간 진료안내를 실시한다. 또한 의정부성모병원(경기북부권역응급의료센터) 등 18개 지정응급의료기관 외에 25개소의 당직의료기관을 선정,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경기북부지역 내 야간응급진료가 없는 의료취약지역에서는 군(軍)병원(벽제·양주·일동·청평)을 이용하면 된다.
도2청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상시응급진료를 위한 당직의료기관을 모두 227개소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