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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국내 첫 민영교도소 12월 개소 외룡리 산 16만 7천여 부지

역사적인 국내 첫 민영교도소인 여주 소망교도소가 오는 12월 개소된다.

위치는 여주군 북내면 외룡리 산 10-1번지, 건립 규모는 약 16만7천여㎡ 부지에 2만6천여㎡다.

이 교도소는 민간의 효율적인 경영기법과 탄력적인 교화 프로그램으로 수용자의 재범 방지는 물론 교정예산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된다.

15일 여주군에 따르면, 이 교도소는 (재)아가페가 법무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지난 2003년부터 추진됐다.

지역 주민들과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이기수 군수가 양측의 갈등을 조정하며 재추진하게 됐다.

당시 (재)아가페가 제출한 민영교도소 건립에 대한 입안서에 따르면, (재)아가페는 민영교도소 건립에 따라 우선 북내면에 2곳의 공장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유치하는 공장 및 민영교도소 인력을 여주 및 북내면 인력으로 충원키로 했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공장 및 민영교도소에서 최대한 소비하고, 제2영동고속도로 주암IC 유치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북내면민들 역시 (재)아가페의 이러한 ‘주민생활개선' 약속을 받아들이고, 교도소 건립을 수용하면서 ‘소망교도소’ 건립이 비로소 급물살을 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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