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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나의 스위트홈 어디가 좋을까

도, 8천905가구 내달 입주 예정
전월비 2배↑… 5개월만에 증가
북부지역만 12개단지 61% 차지
서울·인천은 전월비 1/6 감소

다음달 도내 입주물량이 이달과 비교해 80%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과 인천의 입주물량이 전달과 비교해 각각 1/6로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4월 입주를 예정하고 있는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2만3천664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동기보다는 7천40가구 늘어난 물량이며 전달과 비교해도 1천260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308가구로 ▲경기 8천905가구 ▲서울 553가구 ▲신도시 668가구 ▲인천 182가구 등이다.

◆ 경기지역는 전월보다 4천여 가구 늘어

경기지역은 4개월 동안 줄기만 했던 입주물량이 5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경기도에서는 4월동안 8천90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3월보다는 4천여 가구 늘어난 물량이며 지난해 동기대비 2.6배 증가했다.

이중 경기 북부가 12개단지, 5천441가구로 61%를 차지했다. 김포 양곡지구, 남양주 진접지구, 양주 고읍지구 등 경기 북부 택지지구 입주가 줄을 잇는다.

남부에서는 용인물량이 가장 많다. 수지일대 성복동 경남아너스빌2차, 신봉동 신봉센트레빌(1B)을 비롯해 이동면 세광엔리치타워까지 용인에서만 1천658가구가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 서울 전달대비 1/6으로 감소

4월 서울에서는 553가구만이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지난 2009년 3월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며 지난달과 비교하면 1/6 수준이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 수준에 그치는 물량이다.

서울에서 4월 입주를 예정하고 있는 4개 단지는 모두 300가구 이하 소규모 단지며, 그나마 용산구 원효로1가 리첸시아용산이 260가구로 규모가 가장 크다.

그러나 주상복합 아파트인데다 공급타입도 모두 중대형으로만 구성돼 있어 최근 강남권에서 도심권으로 이어지는 전세난을 해소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수도권 대단지 입주 두 달째 전멸

전국 입주 단지 중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단 2곳뿐이며 수도권에서는 단 1곳이다.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경상남도 창원시 명서동 두산위브로 1천404가구에 달한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지구 6블록에 남양주진접주공 6블록(국민임대)으로 1천129가구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민영 물량으로는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한곳도 없었으며, 용인시 이동면 세광엔리치타워가 782가구로 가장 규모가 컸다. 지난 3월에도 수도권에서 1천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가 한곳도 없어 두 달째 수도권에서는 대단지 입주가 전멸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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