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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한, 의정부시장 공천 심사 번복 갈등

정몽준 “김문원 고령이유로 낙천시켜서 안되”

3일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의정부시장 공천 심사에 대한 갈등이 표출됐다.

지난달 29일 최고위회의에서는 의정부시장 공천심사를 벌여 김남성 후보를 후보로 확정했으나 1시간30분만에 보류로 번복을 했다.

보류 번복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소문들이 나도는 가운데 정몽준 대표가 김문원 현 시장을 고령의 이유로 낙천시켜서는 안된다면서 공천 확정을 보류시켰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3일 열린 최고위회의에서도 정 대표가 “고령을 이유로 낙천시켜서는 안된다”면서 추가 여론조사 실시를 주장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공성진·박순자·박재순 최고위원은 “최고위회의에서 최종 확정한 사안을 왜 대표가 개인적으로 뒤집으려 하느냐”고 반발했다고 한다. 일부 최고위원은 수원·고양과 함께 의정부도 경기도당 공심위가 결정한 것을 따라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정 대표는 추가 여론조사 실시를 거듭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공천 보류된 김남성 후보 측 지지자들은 최고위회의장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회의에서는 여주군수 후보로 김춘석 후보를 선정했으며 용인·하남시장 전략공천을 사실상 확정했다.

중앙당 공심위 역시 이날 회의를 열어 용인시장 공천과 관련 오세동, 정찬민, 조정현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 실시를 의결했다.

또한 여성 후보가 없는 일부 지역에 대한 비례대표 후보를 추가 공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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