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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도내 의원 잇단 ‘당권 야심’

안상수·남경필·정미경 도전… 한선교 출마고심
당내 ‘1강 2중’ 견해로 차기당권 구도 변화 예고

도내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전당대회 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차기 당권 구도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일 남경필 의원이 도내 정치인 중 최초로 당권 도전을 선언했고, 이어 22일 안상수 전 원내대표가 출마 선언하고 24일 정미경 대변인이 출마 선언하면서 도내 여당 정치인 3명이 당권 도전을 하게 됐다. 또한 친박계 한선교 의원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을 경우 도내 4명의 의원들이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원 지역 의원 2명이 당권 도전을 선언하면서 수원 지역의 위상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 한 관계자는 “수원은 정치의 메카”라며 “2명의 후보가 당권 도전에 나서는 것은 당연지사”라고 평가했다.

현재 상황을 보면 안상수 전 원내대표가 홍준표 전 원내대표와 더불어 양강 구도를 벌이고 있다.

그 뒤를 남경필 의원이 바짝 뒤쫓고 있다. 남 의원은 양강 구도가 아닌 3강 구도라면서 자신 역시 경쟁력이 있다고 공언하고 있다.

24일 출마 선언한 정미경 대변인은 수도권 초선의원들과 영남 의원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선교 의원은 현재 친박계 이한성 의원과 단일화 문제를 놓고 심각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한선교 의원이 아직 출마 선언하지 않았기에 3명의 후보의 당락 가능성을 비교하자면 1강 2중 구도라는 것이 정치권의 일반적인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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