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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남북공동 방역 재개”

도2청 “정부 관련물품 반출 허용… 내달 가능”

경기도 제2청은 통일부가 말라리아 방역물자 반출을 허용하기로 지침을 밝혀 옴에 따라 말라리아 남북 공동방역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통일부 결정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방역 작업을 재개하려고 한다”면서 “방역물품을 구입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려 7월 초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2청은 민간 대북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통해 경기도와 인접한 북측 개성시와 장풍군 금천군 토산군 등 4개 지역(13만가구 50만여명)에 약 4억원 규모의 말라리아 감염 진단키트와 방충망, 모기향, 임신부용 말리라아 예방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여름철 접경지역에서 주로 발병하는 말라리아를 퇴치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살충제와 모기유충 구제약품, 말라리아 환자 조기진단 키트 등 방역약품을 북한에 지원하고 접경지 일대에서 공동방역을 벌여왔다.

그러나 최근 천안함 사태 등으로 각종 남북협력사업이 중단되면서 말라리아 남북 공동방역 역시 중단될 상황에 놓였으나 말라리아 방역은 국민 보건과도 관계가 있다는 정부 판단에 따라 정상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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