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1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희망도시 의정부’라는 슬로건으로 4년 임기에 들어갔다. 취임사에서 안 시장은 “소통과 쇄신, 섬김을 시정운영의 기본방침으로 삼겠다”면서 “의정부시민에게 희망과 미래를 주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 시장은 “시 예산을 10% 이상 인상하는 것은 무리”라면서도 “교육예산 만큼은 100%로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호원IC대체우회도로 개설과 GTX사업, 지하철 8호선 의정부연장 사업을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의로 임기 내 완성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안 시장의 취임식 자리에는 민주당 문희상국회부의장과 강성종 국회의원, 각계 인사들과 시민 등, 모두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