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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일하기 좋은기업 만들기’ 추진

道 2억4천만원 투입…가족친화경영 도입 등 마련

경기도는 직장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지원, 기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2억4천만원을 들여 ▲CEO 대상 찾아가는 가족친화경영 설명회 ▲가족친화경영 도입 기업에 무료 컨설팅 및 인센티브 지원 ▲경기도 일하기 좋은 10대 기업 선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매년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 10곳을 선정, 시상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 우대금리 적용,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20개 항목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지역 상공회의소와 함께 연간 6차례에 걸쳐 ‘CEO 대상 찾아가는 가족친화경영 설명회’를 연다.

16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1회 가족친화경영 설명회에는 국내 대표적 가족친화경영 기업인 유한킴벌리㈜ 이은욱 부사장이 ‘일하고 싶은 기업 만들기’를 주제로 도내 기업 CEO와 임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도는 앞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 프로젝트를 도내 공공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며 우수기업의 사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4만9천500개의 기업이 있으며 이 중 대기업의 53%, 중소기업의 22%가 가족친화경영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도내 기업 중 중소기업은 4만9천300여개로 전체의 99.5%를 차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가족친화경영은 근로자의 직무 만족도를 높여 이직을 억제하고 이로 인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윈윈’의 경영전략”이라며 “또 저출산 문제 등 심각한 사회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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