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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의원“송시장, 시민과 언론 속이고 있다” 성토

이학재 국회의원(한나라 인천서구·강화甲)은 송영길 인천시장이 아시안게임주경기장 서구 건설과 관련해 불통을 넘어 거짓말로 시민을 비롯해 언론을 속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9일 송영길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마치 주경기장과 관련해 이학재 의원실을 직접 방문해 상의까지 했는데 느닷없이 단식을 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지만 이는 분명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송영길 시장이 국회를 방문한 것은 아시안게임 주경기장과 관련해 지역구 의원인 이학재의원과 상의를 하기위해 방문한 것이 아니고 취임 인사차 국회의장단을 포함 국회를 방문하는 일정을 수행하던 중 의례적인 인사차 방문했던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송영길 시장은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늦게 도착했으며, 의례적인 취임 인사 나누고 사진 찍고 자신의 말만 하려고 했다”며 “이학재의원 자신이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먼저 송 시장에게 묻자 송 시장은 ‘국비 지원과 2022 월드컵 유치가 결정되는 것을 보아가며 12월에나 가서 결정하겠다’라고 일방적인 답변만 하고 일어나 버린 자리였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이원은 “단식농성을 시작한 이후 송 시장이 단 한 차례도 농성장을 방문하지 않은 것도 용납할 수 있고, 더 나아가 26일 이틀 후 만나자는 제안을 위의 사실과 같이 거절한 것도 ‘이런 것이 송시장식 소통스타일이구나’하고 치부하면 되지만, 사실관계가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기자간담회에서 마치 자신은 대화를 하려고 하는데 오히려 이학재의원이 만나자고조차 안한 것처럼 송 시장이 거짓말을 한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 의원은 “아시안게임과 주경기장과 관련해 지난달 26일 이경재의원의 질의에 대해 중앙정부에서도 ‘지방자치단체장이 바뀜에 따라 대내외적인 중요한 정책결정사항이 변경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문서로써 확인한 만큼 주경기장신설문제에 대해 송 시장은 원안추진을 즉시 천명하고 성공적인 아시안게임 준비에 매진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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