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 호원IC가 2007년 폐쇄된 이후 5년 만이 다시 개설된다.
민주당 문희상(의정부 갑) 의원은 4일 “지난 2일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로부터 ‘호원IC 개설’과 관련한 예비타당성재조사 결과 최종안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문 의원에게 보고된 최종안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호원IC 개설에 대해 경제성분석을 진행한 결과, 비용편익(B/C)이 1.47로 사업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올해 12월까지 호원IC 개설과 관련한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11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12년 착공할 방침이다.
문 의원은 “호원IC 최종안은 임시 진출입로 위치에 설치하는 것”이라며 “경기북부 5개시·군 주민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