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IC 개설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1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주민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 3호선 서부순환로 요금소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 재개설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시는 올해 말 도로건설과 관련한 기본설계와 2011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2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며 호원IC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을 국비와 지방비로 526억 원 가량을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시에선 호원IC의 설치를 통해 기존 의정부IC와 동부순환도로, 서부순환도로 및 평화로 등의 상습교통정체 구간에서의 커다란 체증해소를 기대했다.
이와 함께 차량 진출입에 대한 기능보완을 통해 구리와 의정부, 의정부와 송추방면의 교통량 분산으로 운전자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