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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시장, 서구주민 대표와의 대화 ‘5개대표’ 한정 반발

송영길 인천시장이 서구주민대표와의 대화를 추진하면서 참석대상을 관변단체인 서구지역 5개 단체 대표만으로 한정하자 서구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대표와의 의견 교환을 통해 소통행정을 구현코자 서구지역 통장협의회, 남,여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운동, 주민자취위원 등 21명을 참석 대상으로 정했다.

이에 서구발전협의회 김용식 회장은 “아시안게임주경기장 서구 건설, 루원시티 도시재생사업,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등 서구현안에 대해 대화를 하겠다며 대화 상대를 시 예산을 지원받는 단체로 한정한 것은 이들 단체를 이용해 서구 주민들을 분열시키기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 회장은 “송 시장이 진정 서구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 행정을 원한다면 서구주민 모두가 대화 참석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며 “송 시장이 아시안게임주경기장 서구 건설을 비롯한 모든 국시책 사업을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움직임에 반대하는 서구 주민들을 분열을 조장하려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또 “서구 주민들의 요구 사항은 이미 결정 된 아시안게임주경기장 서구 건설에 대해 원안대로 시행을 요구하는 것으로 구태여 인천시장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우리 서구 주민들의 생각이다”며 “송 시장이 계속 이런 식으로 서구주민들을 우롱하고 외면한다면 송 시장의 서구 방문을 원천봉쇄함은 물론 시장 재임동안 서구에 발을 못 들여놓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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