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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택가 보안등 설치…병원에 도우미 파견

김 영 옥 서구의회 의장 ‘주민위한 의정’ 눈길

 

인천시 서구의회 김영옥 의장이 주민들의 작은 민원도 소홀하지 않고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위해 남몰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7월경 검암동 빌라주택 부근에 보안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밤늦게 공부를 마치고 이곳을 통학로로 사용하고 있는 중, 고등학생들의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서구에 보안등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 했으나 개선이 되지 않았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 7월 서구 방범체육대회에 참석한 김영옥 서구의회 의장에게 이 같은 답답함을 을 전달하자 김의장이 직접 며칠 후 해당 부서 담당팀장과 직원을 대동, 민원인의 집 앞 까지 방문해 보안등 설치에 대해 문의를 하고 민원을 해결 했다는 것.

또 김 의장은 하반신 마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연희동 A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을 찾아가 봉사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남편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 한 사실을 듣고 구청에 자문을 얻어 도우미를 파견하게 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주민 김종섭(43세, 검암동)씨는 “지금까지 구의원에 대한 선입견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이번 김영옥 의장의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김 영옥 의장이 하도 고마워 만나는 사람마다 이 같은 미담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영옥 의장은 “주민이 뽑아준 일꾼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며 “나보다도 더 많은 일들을 소리 소문 없이 일을 하고 있는 구의원들이 더 많다”고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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