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 (토)

  • 맑음동두천 25.4℃
  • 흐림강릉 15.8℃
  • 구름조금서울 24.8℃
  • 맑음대전 24.8℃
  • 구름조금대구 26.7℃
  • 구름조금울산 22.0℃
  • 구름조금광주 23.8℃
  • 구름조금부산 24.5℃
  • 맑음고창 23.2℃
  • 구름조금제주 21.9℃
  • 맑음강화 23.1℃
  • 맑음보은 23.9℃
  • 구름많음금산 24.0℃
  • 맑음강진군 24.7℃
  • 구름많음경주시 24.9℃
  • 구름조금거제 25.7℃
기상청 제공

거장 액션뮤직 ‘5롯이’ 잇는다

‘시간, 공간 그리고 퍼포먼스를 넘어’/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과 밀접한 日 다섯아티스트 5개 키워드로 뭉쳐
8일부터 5주간 매주 주말 퍼포먼스… 인터넷 생중계도

 

백남준아트센터는 2010년 국제 퍼포먼스 프로젝트 ‘시간, 공간 그리고 퍼포먼스를 넘어(Out of Time, Out of Place, Out of Performance’를 오는 8일부터 11월 6일까지 5주간 매주 금, 토요일 6시에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제 퍼포먼스 프로그램의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오자와 야수오(Yasuo Ozawa)가 커미셔너로 참여했다.

공연은 에이 와다(Wado Ei, 10월 8일~9일), 컨택 곤조(Contact Gonzo, 10월 15일~16일), 우메다 테츠야(Tetsuya Umeda, 10월 22일~23일), 아키 온다(Onda Aki, 10월 29일~30일), 마나베 다이토(Daito Manabe, 11월 5일~6일) 등 일본 아티스트 5팀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백남준은 음악가로 예술활동을 시작햐 ’액션 뮤직‘이라 명명한 행위 예술을 통해 플럭서스 그룹의 주요한 작가로 활동했다.

나아가 백남준은 ‘굿모닝 미스터 오웰’과 같은 위성 프로젝트로 ‘액션 뮤직’을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로 전세계에 동시에 송출한 ‘위성 퍼포먼스’ 프로젝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백남준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프로젝트로 백남준의 작업과 밀접한 관계를 찾을 수 있는 다섯 팀의 아티스트가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매 주말 퍼포먼스를 연다.

더불어 공연 모습을 인터넷의 개인 방송 채널을 통해 세계에 리얼타임으로 전송함으로써 일찍이 인터넷과 전 지구적 커뮤니케이션을 예견한 백남준의 예술 활동을 다시 짚어본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백남준 퍼포먼스에서 주요한 키워드 다섯 가지 ‘매체, 해프닝, 설치, 기억, 테크놀로지’를 골라 그와 연관된 작가를 초대했다.

특히 다섯명의 작가 중 에이 와다와 마나베 다이토는 젊은 미디어아티스트를 발굴해 상을 수여하는 독일의 ‘백남준 예술상’의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11월 6일에는 국내외 퍼포먼스 프로그램 기획자와 평론가들과 함께 ‘라운드 테이블:지금, 여기 퍼포먼스를 경험하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주제로 심도깊은 토론을 개진할 예정이다.(문의:031-201-8500)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