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과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은 오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근현대 한일관계의 이해’ 역사아카데미를 개설한다.
경기도박물관과 동북아역사재단은 올해로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근·현대 한일관계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앞으로의 한일관계 및 동북아의 정세를 성숙한 자세로 대처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기획했다.
강의는 ▶제1강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인식(최장근 대구대 교수) ▶제2강 이토히로부미와 한일관계(방광석 성균관대 교수) ▶제3강 독립운동과 한국사회(김용달 독립기념관 수석연구위원) ▶제4강 천황제 코드와 일본(조용래 국민일보 논설위원) ▶제5강 재일 한국인과 일본사회(최영호 교수) 등 근·현대 한일 양국의 역사적 상황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진행되며, 만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7일 오후 1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031-288-5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