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는 서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공촌천에서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상류지역에서 떠내려 온 부유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해 5천여톤을 수거했다.
이번 공촌천 하천정비 행사는 지난 16일 신현고등학교 봉사단 32명을 시작으로 18일에는 일반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촌천 상류지역부터 하류지역인 경서동 하천까지 방치된 폐비닐류 및 스티로폼 등 각종 부유쓰레기 수거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또한 오는 23일에는 청학봉사단 및 6.25참전 전우회 50여명이 공촌천 부유쓰레기 수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행사로 하천보호와 환경보전을 위해 주민 스스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의식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