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미술요법 사례, 치매미술치료 사례, 孝아와타일로 구성해 총 100여점을 선보인다. 또 터키, 중국, 로마, 일본 등 여러 해에 거쳐 세계 속 효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진행했던 해외전시 사진전도 함께 전시된다.
일본조형예술연구소 니시다 소장은 “일본의 회상요법은 지난 이야기를 통해 진행해 어르신들의 뇌활성화는 이끌어내지만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치매미술치료협회의 회상요법은 그림을 통해 순간적 착상, 감성적 의미를 이끌며 어르신들의 본연의 모습들 찾아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신현옥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도화지와 크레파스만으로 관계를 맺었던 어르신들이 도화지 속에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것처럼 사람과 사람사이는 많은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하나면 충분하다고 생각된다”며 “선뜻 다가온 가을, 사람과 사람의 체온으로 모든 사람이 따뜻한 가을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