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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중 이천경찰서장 100일 인터뷰

제50대 이천경찰서장으로 부임해 의욕적으로 경찰업무를 수행하면서 이천지역 치안 유지에 전력하고 있는 김한중 이천경찰서장을 취임 100일을 맞아 본 기자가 만나보았다.

-올해 주요사업 계획은
▲먼저 독자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영광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우리 이천경찰서는 기본적인 민주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불법·무질서 추방운동을 전개하고 경제적 약자 상대 갈취폭력 및 조직폭력배 등 민생침해사범을 강력 단속하는 한편 농축산물 도난 예방을 위하여 주력하고 있으며 주민이 감동하는 봉사의 실천으로 이천시민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는 진정한 주민의 지팡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직원들의 재교육 방법은
▲외부 인권 강사 등을 초빙해 인권과 경찰 서비스 교육을 분기 별로 1회 실시하고 있으며 월 1회 자체 직장훈련 등을 통하여 교육하고 있다.
또한 '사건청탁안하고 안받기 운동'과 '포돌이 양심방'을 운영해 사건처리와 단속과정에서의 금품수수 그리고 각종불법업소 업주로부터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는 단 한건도 발생치 않도록 할 것이다.
-직원 복지 향상 대책은
▲당직실에 샤워시설 및 침대를 설치하고 전의경들을 위해 미니축구장 및 농구대, 족구대, 내무반 정수기 및 노래방기계를 설치하는 등 사기진작에 힘쓰고 있다.
또한 각계의 명사를 초청, 강연회를 실시함으로써 질 높은 지식을 터득하고 동호회 활동을 적극 장려, 새로운 문화 형성 및 조직화합을 도모하고 있으며 선진지와 명승지 견학을 확대함으로써 문화와 여가를 활용할 줄 아는 격조 높은 경찰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범죄예방 특별대책은
▲최근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범죄로 인해 실의에 빠지지 않도록 '농·축산물 절도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 특히 하절기 소비증가가 예상되는 인삼과 축견·양계 등에 대한 선택적 집중방범활동을 위해 경작 농가를 경찰관이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농가를 상대로 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병행하도록 할 것이다.
치안행정을 위해 24시간 순찰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가용경찰력을 최대한 활용해 '국민이 필요한 곳에는 항상 경찰이 있다'는 인식을 확립하고자 한다.
-도로교통 향상 대책은
▲각종 범죄사고를 예방하는 치안활동과 함께 우선적으로 교통사고 발생 예방과 감소를 위해 중앙선 분리대를 적재적소에 설치하고 주요 사고요인 행위와 불법 주·정차를 집중단속해 나갈 것이다. 본서를 비롯 각 파출소에서 운행중인 교통지도 차량을 주요 국도변에 배치해 과속을 방지하는 한편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귀중한 생명이 교통사고로 잃게 되는 것을 방지하겠다.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천경찰은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수호한다는 사명감으로 밤을 새워가며 열심히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음주단속 등 업무의 특성상 경찰에 의해 불편이 가해질 수도 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경찰관이 공정한 법집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이천경찰을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
아직은 주민들이 완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은 못되더라도 항상 자상한 이웃으로 다가서려는 마음자세로 완벽한 민생치안을 확립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열심히 근무하겠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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