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하 자원봉사센터)가 민간주도의 비영리 민간단체로 새롭게 출발한다.
안양시는 지난 23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자원봉사센터를 사단법인으로 설립하는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임종순 ‘사랑의 집수리1004’ 실행위원장, 최병일 안양여성의전화 대표 등 발기인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취지문과 법인정관채택, 임원선출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발기인대회를 연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안에 사단법인 등록 절차를 마무리 짓고 2011년 1월 중 사단법인 안양시자원봉사센터로 출범할 예정이다.
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0년 1월에 설립됐으며, 더욱 체계적인 자원봉사를 펼치고자 지난 7월부터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
발기인 일동은 설립취지문에서 “10년 간 축적해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토대로 민간역량 강화와 지역에 문화, 환경, 복지 등에 대한 신뢰와 협력으로 정감 있는 안양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