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9 (수)

  • 구름조금동두천 25.8℃
  • 구름많음강릉 29.3℃
  • 구름조금서울 26.4℃
  • 맑음대전 27.9℃
  • 구름조금대구 28.5℃
  • 구름많음울산 22.0℃
  • 맑음광주 28.5℃
  • 구름조금부산 21.5℃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2.8℃
  • 맑음강화 22.2℃
  • 맑음보은 26.3℃
  • 맑음금산 27.0℃
  • 맑음강진군 26.7℃
  • 구름많음경주시 29.3℃
  • 구름조금거제 25.6℃
기상청 제공

[건강] 死境에서 다시 피어난 ‘소녀의 꿈’

권혜연 양 무료심장수술 받아
道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센터
개소 4주년 심포지엄 내달 2일 개최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과 인천시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위원장 박길남)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소외계층 대상 의료비지원 사업의 첫 사례자가 선정돼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첫 사례자 권혜연(5) 양은 심장병(심실중격결손증)으로 고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인하대병원과 새마을금고가 함께 진행하는 무료수술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백완기 교수의 집도 하에 지난 5일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통원 치료 중 이다.

이 사업은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의 의료비를 새마을금고에서 지원하고, 인하대병원은 첨단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례자의 건강회복을 도모하고, 의료비 지원에 대한 정보를 지역사회에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중이며 올 10월 중순부터 실시했다.

권 양의 아버지 권영길(46) 씨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 모든걸 포기하고 싶었지만 인하대병원과 인천시 새마을금고가 도와주어 정말 감사하다”면서 “언제나 은혜에 보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잘 기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 사회소외계층 대상 의료비지원 사업’의 지원대상은 심장병환자 및 새마을금고연합회 공제보상규정에서 정한 난치병(희귀병)환자와 15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