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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가득 콘서트 뮤지컬 클래식 ‘윈터 페스티벌’ 함께

 

‘2010 윈터 페스티벌’은 평소 보기 힘든 스타들의 출연이나, 스타급 유명 예술인들의 무대를 통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한층 즐겁게 할 계획이며, 일반 클래식 콘서트와 차별화해 스토리를 가미한 구성으로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 도문화의전당 12월 문화의 향기 넘치는 공연

경기도 문화의 전당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2010 윈터 페스티벌’을 마련한다. 10일 대한민국 대표 바리톤 김동규와 함께하는 ‘겨울스토리 콘서트-With You’를 시작으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18~19일), 뮤지컬 ‘궁’(25~26일), 영화배우 유지태 &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My Story-영화와 음악과 삶을 이야기 하다’(28~1월19일) 그리고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30일) 등 한 달 내내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예술을 통한 축제의 장을 펼친다. 가족, 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은 물론 동호회나 직장인들의 송년 모임으로도 손색없는 작품이다.매회 단체와 패키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어 감동, 재미와 더불어 관심만 기울이면 주머니를 가볍게 하는 덤까지 얻을 수 있다. 특히 평소 보기 힘든 스타들의 출연이나, 스타급 유명 예술인들의 무대를 통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한층 즐겁게 할 계획이며, 일반 클래식 콘서트와 차별화해 스토리를 가미한 구성으로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풍성하게 마련된 경기도문화의전당 ‘2010 윈터 페스티벌’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문의:031-230-3264~9)

▲김동규와 함께하는 겨울스토리 콘서트 ‘With You’(12월 10일)

겨울은 회색빛이 감도는 춥고, 외로운 계절이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그러나 김동규와 함께하는 겨울스토리 콘서트 ‘With You’와 함께라면 겨울에 대한 느낌을 달리 할 수 있다. 다시 돌아올 아름다운 계절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갖게하고, ‘With You’ 콘서트를 통해 따뜻하면서도 달콤한 핑크빛 겨울을 경험할 수 있다.

바리톤 김동규과 함께 소프라노 지선정, 테너 홍지형, 크로스오버가수 I-SIS, 그리고 서울프로뮤지카오케스트라가 준비하는 이번 공연은 사랑을 이야기하는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스토리 콘서트로 진행되며 1, 2, 3부로 나누어 음악회의 형식을 빌어 오페라여행, 세계음악여행, 칸초네, 캐럴 여행 등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김동규와 함께하는 겨울스토리 콘서트‘With You’를 통해 마음속 깊이 따뜻한 온기를 전하게 될 것이다.

▲창작뮤지컬의 신화 ‘형제는 용감했다’(18~19일)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해외 라이센스 공연과 오리지널 공연에 익숙해진 우리들에게 창작뮤지컬의 힘을 보여준 수작임에 틀림없다. 연말 어떤 공연을 관람할까 망설이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 하다.

분위기에 따라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력까지, 국내 창작뮤지컬의 편견을 깨드린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으로 제2회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관객이 직접 뽑은 가장 인기있는 뮤지컬에 선정, 제3회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최우수작품상 등 6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돼 작사/작곡상의 수상을 한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최근 뮤지컬계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수 이지훈(이주봉 역)과 여러 뮤지컬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김재만(이석봉 역) 등이 작품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어울리기 힘든 아버지 세대와 아들 세대의 화합을 큰 줄기로 가져가며 그 외에 새로운 소재와 신선한 내용의 화합, 사뭇 진지한 내용과 유쾌한 음악의 화합, 스타들과 개성 있는 조연들의 화합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 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서 이 모든 것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한류열풍의 재점화를 위해 뮤지컬로 태어난 ‘궁’(25~26일)

판매량 140만부에 빛나는 한국 만화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시청률 약 30%에 육박하며 ‘궁’스타일이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탄생시키며 일본, 중국, 대만, 미국, 사우디 등 세계 23개국에 수출돼 높은 시청률로 인기리에 방영된 新 한류드라마의 감동을 뮤지컬로 재현한다.

모든 여성의 꿈 신데렐라. 하지만 왕자님의 사랑으로 출세하는 예전의 신데렐라가 아닌, 자신의 주변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현대판 신데렐라 이야기. 그 뒤에 숨은 왕권을 둘러싼 권력찬탈에 대한 야심. 세계 모든 이들이 쉽게 공감하며 공연에 빨려 들게 될 막강스토리는 이미 원작 만화와 드라마에서 많은 이들이 확인하였다.

그러나 뮤지컬로 태어난 ‘궁’은 전통과 현대가 만난, 하나 뿐인 공간을 위해 창작 뮤지컬 역사상 가장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그 동안의 창작 뮤지컬의 묘미는 ‘눈요기보다는 드라마’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뮤지컬 ‘궁’은 그 동안 창작 뮤지컬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화려함, 디테일, 현실성 세 박자를 갖춘 상상 속의 황실을 무대 위에 재현한다. 철저한 고증과 기발한 창의력을 바탕으로 재창조한 궁의 모습을 화려하게, 때로는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 가며, 환상적인 무대미술을 제공한다.

또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와 팝핀, 락킹, 비보잉 등 힙합은 물론 군무 등에 이르기까지 보는 관객들의 의자마저 들썩이게 만드는 춤을 선보이며 신나는 한바탕의 쇼 뮤지컬을 보여준다.

▲영화배우 유지태,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들려주는 ‘My Story, 영화와 음악과 삶을 이야기 하다’(28일~1월19일)

영화배우 유지태, 피아니스트 박종훈, 영화평론가 오동진, 이렇게 3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무엇인가 재밌는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마이 스토리, 영화와 음악과 삶을 이야기 하다’는 영화평론가 오동진의 진행으로 영화배우 유지태가 출연한 영화와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특히 배우 유지태가 선정한 5작품의 음악으로 쓰였던 클래식 곡을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해설과 함께 연주돼 진솔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다. 기존의 영화음악회와는 다르게 배우가 직접 출연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관객과 공유하고 영화의 한 부분이었던 음악적 구성을 새롭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더불어 최근 영화감독으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지태의 연출작품을 감상 해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 될 것이다.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30일)

탁월한 예술성과 투철한 음악가 정신, 대가적 기교로 온갖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강동석은 전 세계에 걸쳐 열렬한 환호 속에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8세에 첫 연주회를 가져 ‘신동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리며 일찍부터 재능을 드러냈던 그는 12살 때 동아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고, 1967년 뉴욕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거쳐 커티스 음악원에서 이반 갈라미언을 사사했다. 1971년 17세의 나이로 미국 음악계가 가장 주목하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재단 콩쿠르와 워싱턴의 메리웨더 포스트 콩쿠르에서 연달아 우승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으며, 카네기 센터에서의 데뷔 연주회와 세이지 오자와와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세계적인 연주자로서 확고한 기반을 다져나갔다.

이번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은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이라는 타이틀 하에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인 김영호(Pf), 김상진(Va), 박재홍(Vn), 송정민(Cl), 양성원(Vc), 조영창(Vc) 등이 함께하는 무대로서 베토벤, 글리에르, 사라사테, 드보르작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 해의 마무리를 클래식 선율 속에 차분하게 느끼고 싶다면 단연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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