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제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구제역 발생으로 폐쇄한 도내 7개 도축장 가운데 3곳의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육류성수기인 설연휴를 앞두고 축산물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부터 다시 문을 연 도축장은 부천 부천축산물공판장과 안양 협신식품, 김포 우석식품 등이다.
파주 북서울과 남양주 전우축산, 동두천 우림산업, 포천 포천농축산 등 4곳은 구제역발생농가 반경 3㎞내에 위치하는 등 구제역 확산 우려가 커 계속 폐쇄하기로 했다.
도내에는 모두 11개 도축장이 있고 안성 도드람, 화성 서문축산, 광주 우진산업, 평택 평농 등 4개 도축장은 방역대 바깥에 위치해 운영이 중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