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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혁신교육 성공사례 나눔발표회

경기혁신교육의 올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의지를 높이는 자리가 마련돼 교육계의 눈길을 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청내 제1회의실에서 도교육청, 지역교육지원청, 학교에서 일궈낸 도내 혁신교육의 작은 성공사례 나눔발표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은 교사들이 스스로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새로운 교사연수 프로그램(NTTP) 운영,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 배움중심 수업 현장 안착 등 14개 사업 추진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수원교육지원청 등 19개 지역교육지원청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단위학교 발표에서는 포천 축석초, 용인 홍천초, 서룡초, 서농중, 화성 활초초, 안성 양진중, 안양 관양고 등 7개교의 작은 성공사례를 나누며 경기교육의 희망을 내다봤다.

서룡초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상반기 ‘Three No Touch! 운동’의 성과를 발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운동은 학생들이 다른 사람의 물건과 몸에 손대지 않고 비난하는 말을 삼가는 것으로 실행 초기에는 신고 사례가 빈번했지만 서서히 정착되며 스스로 지키는 문화가 형성됐다.

결과적으로 학생들은 다툼이 사라지고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교사들은 학생지도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서농중은 도덕 교과과정과 논술수업을 연계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글쓰기 실력을 향상했고, 축석초는 배움중심 체험교육을 다양화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는 등 학교별로 독창적인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이 자리에서 장학사 및 교사들은 “학교별 우수사례가 도내 전체 학교로 파급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고 공유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경기혁신교육 작은 성공사례 나눔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그 결과 현장에서 작은 성과를 거둔 5대 혁신과제(수업·교실·학교·행정·제도혁신)와 관련한 140여건의 사례를 발굴했고 인터넷 카페 ‘경기혁신교육, 소통과 나눔으로’를 통해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수업혁신을 강조하고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하도록 수업내용과 방법 개선, 교원역량강화, 교원행정업무 경감 등 5대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혁신교육 작은 성공사례 나눔운동은 올 연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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