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31 (금)

  • 흐림동두천 16.6℃
  • 흐림강릉 19.4℃
  • 흐림서울 19.5℃
  • 흐림대전 19.0℃
  • 흐림대구 20.1℃
  • 흐림울산 18.1℃
  • 흐림광주 18.3℃
  • 흐림부산 17.6℃
  • 흐림고창 18.7℃
  • 흐림제주 18.5℃
  • 구름많음강화 14.4℃
  • 흐림보은 17.6℃
  • 흐림금산 18.4℃
  • 흐림강진군 17.0℃
  • 흐림경주시 17.9℃
  • 흐림거제 15.9℃
기상청 제공

도내 초등돌봄교실 활성화 ‘손 잡았다’

도교육청-지자체 담당자 협의회 개최… 1157개 全학교 확대·토요교실 운영 등

경기도교육청이 내년에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보육·교육 프로그램을 도내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와 협의회를 갖고 상호협력을 모색하는 등 교육복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주5일 수업제가 도입됨에 따라 토요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예산 확대와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청내 제5회의실에서 도교육청과 25개 지역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담당 장학사, 31개 시·군 초등돌봄업무 담당자가 협의회를 가졌다.

초등돌봄교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상호 교육협력 구축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초등돌봄교실은 방과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보육보금자리와 아침·저녁·온종일돌봄 등 도교육청, 교육과학기술부, 경기도, 기초단체의 예산을 지원해 돌봄과 교육을 함께 수행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현재 도내 1천80개교(전체 대비 93.3%)에서 1~2학급씩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을 내년에 전체 1천157개 초교로 확대하고 주5일 수업제에 따른 토요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예산 확대와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강조했다. 올해 초등돌봄교실 예산은 모두 437억원으로 이중 307억원을 도교육청이, 50억원을 기초단체, 나머지 80억원을 교과부와 도가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내년에 기초단체의 관련 예산이 늘어나면 전체 초교로 평일 돌봄교실을 확대하고 수요가 있는 학교에서 토요돌봄교실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정종민 장학관은 “저소득층 및 맞벌이가정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초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예산의 공동지원과 상호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