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륭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사장은 13일 경기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해 중소기업의 현장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공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 사장은 디지털 X-ray 의료장비를 제조, 수출하는 ㈜메디퓨처(성남시 중원구·대표 이정채)를 방문해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도내 수출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자금난과 해외판로개척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이날 조 사장은 “의료기기 산업은 우리나라 미래 신성장동력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유럽발 금융위기와 미국의 더블딥 가능성 등 글로벌 경제위기로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점증하고 있지만, 성장동력을 보유한 유망기업에 대한 무역보험(보증) 지원이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개소한 K-sure 경기지사는 경기남부지역의 수출(입) 기업 지원을 전담하고 있으며 도내 1천200여개 중소 수출기업들에게 무역보험 및 보증 3조3천억원을 공급해 수출기업들의 안정적인 대외거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