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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어려움 해결사 ‘기업SOS’

“경기도의 도움이 없었다면 100만 달러 수출계약이 물거품이 됐을 겁니다.”

화성에서 기능성식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베델코리아. 이 회사는 지난달 베트남의 한 업체와 새로 개발한 솔잎증류농축액 기능성식품 100만 달러를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그런데 제품 선적을 앞두고 뜻밖의 난관을 만났다. 수입업체에서 제품검수차 입국해야할 베트남 현지인의 입국 비자가 불허됐다. 그의 입국에 대한 신빙성 부족이 그 이유였다.

회사로선 신제품 개발을 위해 쏟은 노력이 물거품이 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 백방으로 해결책을 수소문하다 지난 9일 경기도에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기업SOS’를 찾아나섰다.

도는 이에 베트남 호치민영사관에 손을 내밀었고, ‘신빙성을 입증할 추가 자료를 제출하면 비자를 허가하겠다’는 답이 왔다. 비자는 이틀 뒤 발급됐고, 애태우던 이 회사의 애로사항이 해소되면서 물거품 위기에 처했던 100만달러 상당의 수출액을 살려냈다.

회사 관계자는 “수출계약 성사 후 검수가 안 돼 제품을 선적하지 못했을 땐 앞이 깜깜했다”면서 “기업SOS가 어려움처럼 신속하게 나서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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