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사는 15일 본사 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박세호 대표이사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박창규 전 코오롱건설 상무(58·사진)를 선임했다.
신임 박 대표이사는 경북 청도 출신으로 중앙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코오롱건설 상무 및 건축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소풍, ㈜오피에이 사장을 거쳐 기업경영 컨설팅전문회사 ㈜GMC의 사장을 맡아왔다.
박 전 대표이사겸 발행인은 내년 4월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원지역에서 출마하기 위해 이날 사임했다.
신임 박 대표이사는 전문 경영인 출신으로 경기신문의 구조조정 및 경영수지 개선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