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흐림동두천 20.2℃
  • 흐림강릉 16.4℃
  • 흐림서울 21.4℃
  • 흐림대전 24.5℃
  • 맑음대구 28.3℃
  • 구름많음울산 23.5℃
  • 구름많음광주 27.7℃
  • 구름많음부산 22.7℃
  • 구름조금고창 ℃
  • 구름많음제주 24.5℃
  • 구름많음강화 17.9℃
  • 구름많음보은 23.3℃
  • 구름조금금산 24.8℃
  • 구름조금강진군 29.3℃
  • 구름조금경주시 26.7℃
  • 구름많음거제 25.7℃
기상청 제공

김문수 지사 “북한의 민주화·인권 개선 내 사명”

김문수 지사는 “저에게 남은 마지막 사명이 바로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 개선”이라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15일(현지시각) 워싱턴DC 소재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열린 북한인권정보센터와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 한미연구소 공동주최 ‘북한인권 개선전략 국제세미나’ 기조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젊은 시절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를 위해 독재정권에 맞서 싸웠던 저에게 남은 마지막 사명이 바로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이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장정에 우리 모두 함께 하자”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미국 의회가 7년 전에 북한인권법을 통과시켰고, UN은 2005년부터 매년 총회에서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회는 북한인권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현재 12명의 탈북자가 경기도에서 일하고 있다”며 “지금 세계는 인터넷으로, 위성방송으로,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는 만큼 뉴미디어나 SNS등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적극 활용해서 세계인들이 북한인권 실태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전 세계 인구의 1/3이 지난 70년간 실험했던 사회주의는 완전히 실패했으며, 북한은 가장 실패한 나라”라며 “대한민국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통일 후 30년 정도면 북한도 남한과 대등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