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도지사는 23일 새벽 수원시 조원동에 위치한 인력시장인 재광인력을 방문한다.
김 지사의 인력시장 방문은 지난달 20일 성남 태평고개의 새벽 인력시장에 이어 두번째다.
22일 도에 따르면 재광인력은 건설일용인부 등을 취업알선하는 업체로 하루 400여명이 이용하는 곳이다.
김 지사는 이날 아침 7시까지 직업소개소를 돌아보며 구직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의 계속되는 인력시장 방문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용직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민심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김 지사의 지시로 성남인력시장 일용직 근로자 22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12일과 13일에 걸쳐 실시했다.
이어 22일과 24일 예방 접종을 받지 못한 일용직 근로자 200명을 대상으로 추가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