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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회의원 한심하지 않다”

동덕여대 초청 특강에서 “우리정치 많이 발전” 강조

“‘사마귀 유치원’에서 풍자되듯이 국회의원이 모두 다 한심한 것은 아닙니다.”

김문수 지사는 29일 열린 서울 동덕여대 초청 특강에서 이같이 밝히고 “최효종씨가 국회의원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했다. 지금 풍자되는 것 이상으로 실제 문제가 많은 것도 있지만, 열심히 하는 분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모두 다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정치와 대한민국이 많이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왜 FTA 반대시위하러 나가느냐”며 “대한민국은 반만년 동안 광우병이 있었던 소와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광우병 촛불시위 100일 이상 했다”고 반대시위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질의·응답시간에 한 학생으로부터 “FTA가 4분만에 통과됐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설득이 요건인데, 강행처리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물은데 대해 “노무현 대통령때 처음 시작해서 합의했는데 못 통과시켰다. 4년 이상 검토·협상과정을 통해 통과된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농민·축산·제약업자들이 FTA를 반대하는 것은 정상적이지만, 일자리를 구하는 여러분은 사정이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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