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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반갑다 82회원들 고교시절 우정을 잇다

 

글 ㅣ 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사진 ㅣ 이준성 기자 oldpic316@kgnews.co.kr

수원지역 82년도 졸업생들의 모임인 수원82연합회(회장 박성철)는 9월 25일 수원 광교수련원에서 회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수원82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고교시절 변치 않는 우정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수원경성고등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내년도에 열릴 ‘2012 수원82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는 수원공업고등학교가 주관해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철 수원82연합회회장(유신고), 행사주관학교인 수원경성고등학교 박세호 총동문회장(경기신문 대표이사)를 비롯, 김진표 국회의원(수원 영통구), 이찬열 국회의원(수원 장안구), 염태영 수원시장, 이기우 전 국회의원(민주당 수원권선 당협위원장), 박흥석 한나라당 수원장안 당협위원장, 최규진 민주평통 수원시 협의회 고문, 임부빈 경기도 수의사협회 회장(경성고)과 7개 고등학교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성철 수원82연합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맞아 동기 여러분들과 함께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머슴으로 항상 82연합회를 위해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세호 수원경성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82연합회 회원들과 자리를 같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창시절 동기들과 교정에서 뒹구르며 나누던 우정을 더욱 돈독케 하는 값진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82연합회는 1982년도에 수원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수원경성고(7회), 수원공고(9회), 수원농고(42회), 삼일고(25회), 수성고(25회), 수원고(31회), 유신고(7회) 등 7개고교 동문들이 결성, 매년 체육대회를 비롯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수원 82연합회 활동보고

- 2010.10.17 제1회 수원82연합 한마음 체육대회(유신고등학교 대운동장)를 내빈 및 참석인원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했다.

- 2010.12.09 4/4분기 정기모임으로 결산 및 임원총회 내용은 결산 및 회장선출의 건으로 ‘회장의 임기는 1년으로 하되 연임 할 수 있다’를 결정했다. 총회에서는 열성적으로 회장직을 수행한 박성철 회장을 만장일치로 1년 연임을 결 정해 2011년도 회장으로 재추대를 결정하게 되었다.

- 2011.01.22 임원 신년회(광교산 용머리가든)를 개최했다.

- 2011.03.27 1/4분기 정기모임을 80.82연합 임원진 합동체육대회를 광교산에서 80연합과 82연합 선후배간의 화합을 위한 임원진들의 모임을 가졌다.

- 2011.06.23 2/4분기 임원정기모임(동수원 신아회관)을 개최했다.

- 2011.08.26 3/4분기 임원정기모임(권선동 우가돈촌)을 개최했다.

- 2011.09.25 제2회 수원82연합 한마음 체육대회를 경성고등학교가 주관해 개최했다.

 

[인터뷰] 박성철 수원82연합회 회장

연합회 회원들간 친목·화합이 ‘최우선’
내고장 발전 보탬되고자 ‘첫 발’ 취지로 결성


- 수원82연합의 취지는.

“지난 1982년 졸업 당시 수원지역의 7개의 남자고등학교 (유신고, 경성고, 수원공고, 수원농고, 삼일상고, 수성고, 수원고)가 있었고 당시 동시대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은 서로 초·중학교 동창들로 이루어진 옛날 시골마을의 두레, 향악이 생각날 정도로 서로 교감이 있는 3,000여명이었습니다. 82연합회는 이들이 한데모여 함께 할 수 있는 초·중·고를 함께하는 동기들간의 동창회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내고장 수원에서 함께 자란 친구들간의 우애와 화합을, 향후 우리 친구들이 낳고 자란 수원이라는 내고장 발전을 위해서도 보탬이 되는 모임으로 가기 위한 첫발이라는 것이 82연합회의 취지입니다.

- 수원82연합는 어떻게 구성돼 있나.

“우선 수원82연합 임원진의 구성은 7개교 2009년 결성당시 각학교 동창회장, 총무 외 1인으로 각학교 3인, 21명이 발기인이 되어 시작이 되었고, 연말 각학교 동창회에서 연합회의 결성 취지의 설명을 통한 인준을 받아 공식적인 연합으로의 첫출발을 시작하여 2010년, 2011년 회장단이 교체하는 학교가 있어 교체된 회장단이 자연스레 연합회 임원진에 합류하여 2011년부터는 각학교 5인으로 구성돼, 현재 수원 82연합 임원진은 40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 수원82연합의 향후 계획은.

“연합회 회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이 최우선이며 이를 위하여 분기별 모임을 하고 있고 그 사이사이 번개모임을 통해 더욱더 친근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초기의 서로간의 어색함은 이제 많이 상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7개교 각동창회의 협조를 통해 82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해 동기생들 간의 친목도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2010년 10월 17일 유신고등학교 대운장에서 초대 체육대회를 개최했고, 2011년 9월 25일 경성고등학교에서 주관하는 제2회 체육대회를 임원진의 단합으로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행사는 좀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나아 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울러 우리가 낳고 자란 내 고장을 위하여 회원들과 협심하여 미약하나마 내 고장 발전을 위하고 좀 더 발전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모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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