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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문화연극제 개최

 

도내 거주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다문화 연극팀을 발굴, 육성해 다문화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제2회 경기도 다문화연극제’가 지난 3일 경기도 포천시 송우초등학교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지사상인 대상은 구리시 극단 ‘아홉마을 무지개’의 작품 ‘랄라라 노래가 있는 아홉마을’이 수상했으며, 최고 작품상은 고양시 극단 ‘무지개’의 ‘세여자’와 부천시 극단 ‘다마얀’의 ‘디오시카의 사랑’이 차지했다.

그밖에 최고 앙상블상에는 포천 ‘위더스 예술단’의 ‘아름다운 무지개’와 김포 극단 ‘하루’의 ‘모모따로상’이 이름을 올렸으며, 최고 미학상은 시흥 극단 ‘어울림’의 ‘맹진사댁 경사’와 오산 극단 ‘하모니’의 ‘못말리는 수다’가 수상했다.

도내 다문화 연극 단체 7팀과 다문화를 주제로한 연극 작품을 초청해 치뤄진 이번 연극제는 실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배우로 나서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시민들과 다문화 가족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권고섭 경기도 연극협회장은 “경기도 다문화연극제는 국내거주 외국인들이 연극을 통해 우리말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도민들이 갖고 있는 다문화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는 하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격조 높은 다문화 연극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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