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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매월 두차례 SSM 자율 휴무

이해당사자간 협의로 성사… 롤모델 성과 기대

이천시는 올해부터 둘째주 일요일과 넷째주 수요일에 대형마트 및 SSM 자율 휴무일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초부터 대·중소 유통업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관계자 간담회를 세 차례 개최하는 등 이해당사자간 협의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과 23일 ㈜이마트 이천점과 ㈜에브리데이리테일 이천점(이마트 에브리데이)을 비롯한 롯데슈퍼 5개소 등 총 7개 점포가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일부 전통시장에서는 대형마트와 SSM 자율휴무일을 활용해 고객확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특히 관고전통시장에서는 ‘큰 장날 행사’와 ‘세일 데이 행사’를 별도로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을 모색하고 있다.

김재홍 기업지원과장은 “전국적으로 대형마트와 SSM 영업규제와 관련해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이천시처럼 이해당사자간 협의를 통한 자율휴무일 운영이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시에서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대형마트와 SSM의 자율휴무일 운영에 따른 시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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