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31일 오후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2013학년도 영어독서교육 으뜸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초·중·고교의 영어독서교육을 강화하고 말하기·쓰기·읽기·듣기 등 의사소통 능력 4개 영역을 더욱 신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으뜸학교 담당 교원과 지원단 등 60여명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다독(多讀)’ 위주 영어독서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협의하고 학교 사례에서 실질적인 적용방법을 착안해 구체적인 운영계획 등을 논의한다.
영어독서교육은 다양한 영어원서를 읽으면서 말하기·쓰기·읽기·듣기 등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교육으로 지금까지의 정독(intensive reading) 방식이 아닌 다독(extensive reading)으로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어공부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재미있는 접근이 영어독서교육의 핵심”이라며 “영어독서교육 으뜸학교 중심으로 우리 학생들 모두가 즐겁게 공부하면서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으뜸학교는 영어독서교육 선도학교로 초등학교 26교, 중학교 17교, 고등학교 7교 등 모두 50교며 주요 과제는 △자기주도적 리딩으로 창의적 영어독서교육 △영어독서교육 평가방법 개선으로 평가 혁신 △배움중심수업 통한 영어독서교육 적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