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내년부터 유기질비료 신청 방식이 현행 지역조합에서 읍면동으로 바뀐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해당 읍면동에서는 농가신청현황 등을 접수받아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통해 공급업체 및 농가별 공급물량, 배분 적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시의 내년 유기질비료 사업 예산은 약 20억원이며, 물량은 2만2천34t이다. 지원단가는 20㎏ 포대당 유기질비료 2천원, 부산물비료 1등급 1천800원, 2등급 1천600원, 3등급 1천300원이다.
시는 유기질비료 신청방법 등 제도개선 사항 안내 및 신청독려 등을 위해 읍면동 및 농협담당자 회의를 거쳐 다양한 방법으로 변경된 제도를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