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주회는 각박해져 가는 세상에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음악회로 연주회장을 찾은 200여명의 관객들은 실내악 앙상블, 브라스 앙상블, 남성4중창단 등이 연주한 성가곡을 비롯 애니메이션 영화의 주제 음악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벼랑 위의 포뇨’ 등을 감상했다.
이어 영화 ‘여인의 향기’ OST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 ‘간발의 차이로(Por Una Caveza)’ , 영화 ‘스팅’의 삽입곡 ‘이지위너(Easy Winner)’ 등도 연주됐다.
황경남 하대원교회 목사는 “화음과 힘의 조화를 일궈낸 이번 연주회에 박수를 보냈다”며 “유익한 시간을 지역주민과 많이 갖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