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6일 ㈜대교그룹 강영중 회장을 비롯한 회사 임원진과 조병돈 이천시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장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
실내 경기장은 이천 부발읍 무촌리 종합운동장 주변 2천500㎡ 부지에 건립된다. 지상 1층, 연면적 약 2천341㎡ 규모이며, 내년 4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10면의 배드민턴 전용코트를 비롯해 사무실과 250석 정도 관람석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현재 이천 지역에는 다른 시·군에 비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여기에 배드민턴 동호회 18개 클럽 1만5천명의 회원들이 배드민턴을 생활체육으로 즐기고 있다.
특히 이천제일고등학교 등 지역의 3개교에는 배드민턴 운동부가 운영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는 실내 배드민턴 경기장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1월22일 ㈜대교디앤에스와 배드민턴 경기장 건립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면서 “배드민터 동호회 회원 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배드민턴 경기를 통해 생활의 활력소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