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이천시장이 2013년 위대한 한국인 시상에서 행정공직부문 ‘전통문화세계화혁신공로대상’을 수상,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2013 위대한 한국인대상 조직위원회 주최 ‘2013 위대한 한국인 대상’은 정치·경제·문화·예술·스포츠 부문과 일반기업 및 공직부문 등에서 올 한 해 사회와 국가를 빛낸 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이천시는 2010년 대한민국 최초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올해는 세계도자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프랑스 리모주와 이탈리아 파엔자와 도자교류의 물꼬를 트고 이천을 국제도시로 부상시키는 전기를 마련했다.
또 지난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창의도시 시장단 정상회의에 조병돈 시장이 참석해 이천의 창의시책과 프로그램을 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이밖에도 지난달에는 미국 서부지역 유일의 도자전문박물관인 아모카(AMOCA)에서 한국도자 해외단독 전시회를 갖고 미국인과 교민 사회에 이천도자의 우수성을 각인시켰다.
현재 이천시는 도자전통문화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천 신둔면 고척리 일대에 조성 중인 이천도자예술촌(규모 40만㎡)은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올 한 해 전통문화 발전은 물론이고, 지방자치 경영성과, 재난관리체계, 소상공인 지원부문, 주민자치, 공약이행, 정보화역량, 농정분야, 보건·복지, 민원서비스분야 등 행정의 전 부문에서 고른 수상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이런 수상의 배경과 힘은 시민과 자원봉사자, 이·통장 등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시정을 응원하고 격려해 준 덕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