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가 제15회 수원시생활체육대축전에서 3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장안구는 30일 수원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시생체대축전 육상(단축마라톤) 종목에서 250점을 얻어 권선구(120점)와 팔달구(90점)를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다.
장안구는 보디빌딩에서도 47점으로 영통구(46점)와 팔달구(37점)를 꺾고 종목 패권을 안았으며, 궁도에서도 종목 정상에 오르는 등 3개 종목을 석권했다.
이밖에 우드볼에서는 권선구가 장안구와 팔달구를 제치고 종목 정상을 차지했으며, 배드민턴 숙지클럽, 태권도 용인대석사정인체육관, 종합무술 TMP, 등산 꽃뫼산악회, 복싱 울트라복싱체육관, 인라인스케이팅 SRT, 국무도 KSMP흑룡클럽, 라켓볼 파트너팀 등이 클럽대항 경기에서 종목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개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김진표 국회의원 등 내빈과 최봉근 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생활체육인 1만여명이 참가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