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남한중이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남자중등부 도대표로 최종선발됐다.
남한중은 9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를 겸해 벌어진 제43회 전국소년체전 핸드볼 도대표 최종선발전 남중부 결승전에서 부천남중을 22-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제42회 전국소년체전 핸드볼 남중부 우승팀인 남한중은 이로써 전국소년체전 2연패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남한중은 지난달 열린 2014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 남중부 우승을 이끌었던 김재윤, 김재희, 이병주 등 3학년 트리오가 공격의 물꼬를 텄고 수비에서는 1학년 수문장 최건이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초부 결승전에서는 하남 동부초가 평택 원정초를 24-9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초부 결승에서는 의정부 가능초가 구리 인창초를 28-6으로 완파하고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한편, 제43회 전국소년체전 핸드볼 여중부 도대표로는 도내 유일팀인 의정부여중이 출전한다./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