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낡고 노후한 자전거도로를 새롭게 정비한다.
대상은 평촌대로 시청사거리에서 운동장 사거리까지 2㎞와 학의로 비산교에서 수촌교에 이르는 3.2㎞ 구간이다.
시는 사업비 7억원을 들여 평촌대로는 다음달 30일, 학의로는 6월 중순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 도로정비는 기존의 포장재를 뜯어내 재포장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가로수가 양편에 조성되고 자전거 길 중앙선 도색 및 보행로가 따로 설치된다.
시는 이와 함께 자전거 교육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자전거 상설교육을 마련해 오는 11월까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기는 물론 안전교육과 문화 및 생태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자전거의 이론과 실습시간을 갖는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도 운영한다./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