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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베트남 공안 3-0 제압 女단체전 정상

호앙 탁 국제탁구대회

 

수원시청 여자탁구팀이 베트남에서 열린 제5회 호앙 탁 국제탁구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최상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지난 10일 베트남 하이즈엉성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자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베트남 공안(경찰청)을 종합전적 3-0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 단체전 조별 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가볍게 준결승에 진출한 수원시청은 준결승에서 베트남 페트로(가스공사)를 종합전적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팀원 대부분이 베트남 탁구 국가대표로 구성된 베트남 공안을 3-2로 제압했던 수원시청은 결승에서 이 팀을 다시 만났고 서명은, 박명숙, 서수빈이 제1단식~제3단식을 잇달아 따내며 종합전적 3-0의 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남자 개인단식에서는 조지훈(수원시청)이 팀 동료 김남수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자 개인단식 박명숙과 장정민(이상 수원시청)은 마이 황미장(베트남 페트로)에 이어 2~3위를 차지했다./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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