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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갈산 하나님의교회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실시

 

인천 갈산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11일 오후 각종 안전사고와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방법과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인천부평소방서 교육팀이 교회를 직접 방문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80여명의 성도가 참여해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심정지 환자의 생사를 좌우할 수 있어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담당한 유광렬 부평소방서 홍보교육팀장은 “각종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지 않은 사람들은 대처능력이 낮기 때문에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 타임을 놓치기 쉽다. 안전사고 대처교육은 세월호 사건 이후 국가에서도 꼭 필요한 교육으로 강조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체험교육에 참여한 이명녀(44·부평4동) 씨는 “말로만 들었던 심폐소생술을 실제로 체험해 보니 나도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조길래 인천갈산 하나님의교회 목사는 “위험에 처한 생명을 살리는 일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의 목적이요, 바람이다”며 “이런 점에서 심폐소생술은 많은 이들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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