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4천여명의 군포시 여성들을 위해 가수 정동하가 다음달 3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물한다.
이번 공연은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군포시가 7월 1일부터 3일까지 준비한 다양한 기념행사 중 하나다.
시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인권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여성주간 행사를 전개하고, 3일 오후 3시에는 기념식을 열어 남녀평등 확립 및 촉진 유공자를 표창한다.
이 기간에 시는 여성폭력 예방 특별강연, 양성평등 공공디자인 전시, 성 평등 캠페인, 건강 체험관 및 무한돌봄 홍보관 운영, 여성 일자리 박람회, 한부모 여성 가장 돕기 성주재단 자선바자회(MCM 가방 및 지갑 판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을 참조하거나 시 여성가족과(☎031-390-0262)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손정숙 시 여성가족과장은 “군포시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면 더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좀 더 빨리, 좀 더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더불어 행복한 군포를 위해 시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