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세계문화유산인 여주 영릉(英陵)과 영릉(寧陵)의 역사 경관림을 소나무 재선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 작업은 문화유산 3.0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산림청 항공관리본부, 여주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추진한다.
1988년 부산시 동래구에서 처음 발견된 소나무재선충은 지난해 말 59개 시·군으로 확산된 것을 비롯해 최근 여주 영릉(英陵)과 영릉(寧陵)에서 약 13㎞ 떨어진 여주시 금사면 일대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항공방제를 위해 이날 오전에는 휴관한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