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4시 59분쯤 평택시 전철 1호선 송탄역에서 김모(62)씨가 승강장에 진입하는 용산발 천안행 급행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전동차 운행이 35분가량 중단돼 열차 안에 있던 승객 300여명이 객실 안에서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플랫폼 난간에 앉아있다가 전동차가 진입하자 갑자기 뛰어들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호기자 kjh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