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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복 전통미, 新 한류 컨텐츠 새 장 열었다

송도에서 ‘2014 ASIA한류한복대전’ 개최
패션쇼 통해 ‘조선의 역사’ 전 세계에 알려

 

“우리 한복의 전통미를 한류 주도의 새로운 컨텐츠로 만들겠습니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2014 ASIA한류한복대전’이 26~28일 송도 미추홀전통공원에서 열렸다.

‘한류한복대전’은 ㈔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2014인천AG 조직위원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후원으로 개최됐다.

45억 아시아인과 함께 하는 2014인천AG를 통해 한국 전통한복의 우수성과 국가브랜드 제고 및 우수한 한류 한복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자 마련했다.

전야제가 열린 26일 우리 때때옷 무료한복 입고 전통공원 거닐기, 한옥에서 한복 입고 전통놀이 체험하기, 한복 그리기 공모전이 열려 관객의 참여도를 높였다.

본행사인 27일에는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K-한복갈라쇼가 선보였다.

한복 갈라쇼에는 유정복 시장, 노경수 시의장, 윤관석 국회의원, 이종철 경제청장, 거주 외국인, 인천시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하공연으로는 새터민들로 구성된 북한예술단이 무대에 나와 ‘반갑습니다’, ‘찔레꽃’, 아, 대한민국 등을 불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경기민요의 전영란 선생의 열창과 우크렐레, 타악기 공연, 태권무로 축하공연 등이 차례로 펼쳐졌다.

마지막 무대는 아름답고 찬란했던 조선의 역사 스토리를 한복 패션쇼를 통해 선보였다.

피날레는 유 시장, 노 의장, 이 청장 등이 한복패션쇼의 대미를 장식해 관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이날 축사에서 유 시장은 “우리 것을 알리는 데는 K-POP, 드라마가 있지만, 사실 우리 고유의 전통은 생활 속에 있다. 우리의 의식주를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한복은 독특한 멋이 있어 잘 알려나가면 한류의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 청장은 “송도가 글로벌한 도시지만 이곳에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 전통을 반드시 심어야만 진정한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 한국적인 문화로 세계를 감동시키고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또 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에 많은 외국인들이 인천을 찾아 문화, 역사, 경제, 스포츠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 갈라쇼 개최를 통해 세계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가 45억 세계인들에게 찬란하게 드리워지길 기원드린다”고 했다.

마지막 날인 28일은 ‘왕실 옷장 속으로의 여행’이라는 테마로 왕실한복에 대한 전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손미진기자 s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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