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 흐림동두천 17.2℃
  • 흐림강릉 14.4℃
  • 구름많음서울 17.0℃
  • 맑음대전 18.2℃
  • 구름조금대구 16.3℃
  • 구름조금울산 15.9℃
  • 맑음광주 19.3℃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19.5℃
  • 흐림강화 14.7℃
  • 맑음보은 16.7℃
  • 맑음금산 17.1℃
  • 맑음강진군 18.1℃
  • 구름조금경주시 16.2℃
  • 구름조금거제 17.6℃
기상청 제공

시교육청, ‘교육복지우선’ 예산 29.9% 삭감

취약층 감소폭 최소화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저소득층 지원예산 삭감과 관련,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지원 사업은 지속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당초 36억원이 삭감됐다고 알려진 바와 달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비의 내년도 예산편성액은 54억5천만원으로 23억여원이 감액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른 교육사업의 예산 삭감폭이 50%인데 반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올해 대비 29.9%로 삭감, 교육취약계층을 위해 감소폭을 최소화 했다”고 해명했다.

또 “편성된 54억5천만원 중 인건비 38억원을 제외한 운영비 16억5천만원은 시교육청 자체예산으로 확보해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의 학습지원, 심리·정서, 복지 등 개인별 맞춤형 복지지원 사업은 계속 운영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부터 축소되는 교육복지우선사업의 재원 때문에 2005년부터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시행한 방과후 특기적성 활동, 지역복지관 연계 캠프, 개별 학습지원, 예방접종·치과·안과치료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이 축소·폐지될 예정이다.

한편, 교육복지지원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외국 인구 유입 등 사회적 변화에 증가된 다문화가정 등 교육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등의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손미진기자 smj@








COVER STORY